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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리뷰 / 서피스 프로 8 / 서피스 아크 마우스 / 서피스 트래블 허브 사용 후기

by 인성패밀리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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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피스 프로9가 나오고 나서 서피스 프로8이 굉장히 싸게 나왔더라구요.

 

예전부터 서피스 제품 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사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제품은 Zenbook Duo 14 RAM 16GB 제품을 사용했었습니다. 21년도 모델이였습니다. 

모니터가 두 개... 너무 좋아서 샀었습니다..

젠북 듀오의 장점 :

얘도 모니터가 두 개라 굉장한 생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의 스크린에 브라우저를 띄운다던가 아니면 폴더 두 개를 띄워놓고 아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생산성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의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이 기본으로 두 개를 장착시켜주니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였습니다.

 

젠북 듀오의 아쉬운 단점 :

우선 무겁습니다. 1.6kg 입니다.여기에 충전기까지 더한다면? 굉장히 무겁습니다. 들고 다니기에는요. 그러나 제가 볼 때는 무게에 대한 단점은 들고 다닐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단점이 사라질 수 있지만 진짜 단점은 ASUS의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 것이 ASUS 기본 사용 앱이 너무 많다는 것이였습니다. 16GB RAM을 사용중이였는데 기본으로 45%를 잡아먹으니 이 점이 최대의 단점으로 생각됩니다. ASUS 제품을 하나 밖에 사용안해봤지만 다른 제품도 이런 식이면 앞으로 안 살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제품인 서피스 프로 8입니다.

이번 22년 10월에 서피스 프로 9이 신제품으로 나왔죠. 그 덕에 서피스 프로8을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서피스 프로9을 봤는데 프로8과 그다지 차이점이 안보여서 구입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2주에서 3주 정도 사용 후기 입니다.

 

장점 : 

터치가 된다. 터치 펜 감도도 우수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소음이 거의 없다. (게임을 돌릴때는 조금 납니다.)

트랙패드가 정말 부드럽다. 맥을 잘 안써봐서 모르지만 다양한 노트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해봤을 때 거의 최고 수준이였다.

전에 노트북 보다 램 사용량이 현저히 적다.

키보드 타건감이 의외로 좋다. 타자 칠 맛이 납니다.

 

단점 : 

폴더를 여러 개 열고 있을 일이 많은데 아수스 젠북 듀오를 쓸 때보다 상당히 불편하다. 일반적으로 모니터 한 개만 쓰시던 분들을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포트를 다양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USB-C타입 단자 2개만 있는 것이 불편합니다. 저는 HDMI와 USB-A 타입을 쓸 일이 자주 있어서 따로 멀티 허브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 C타입이 많아져서 엄청난 단점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를 80%만 유지되게 하는 설정이 특수한 경우에만 발동된다.

 

신제품 서피스 프로 9이 나왔는데 기존과 별 차이점이 없어서 서피스 프로 8을 구매했는데 왜 차이점이 없다고 느끼냐면 (CPU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서피스 프로 9에 인텔 12세대 서피스 프로 8이 인텔 11세대, 12세대가 이전 대비 성능이 향상되었어도 그 차이점을 사실 느낄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냥 새 컴퓨터면 당연히 빠르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 조차 안되었다면 당연히 느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 램 사용에 대해서 리뷰가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이 때문에 ASUS 제품을 구입했었었고 만약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마 구입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이 사용할 프로그램이 잘 동작될 것인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대부분 고사양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정도의 컴퓨터나 노트북이면 사실 상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동작될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게임용 pc는 따로 있어서 이번에 구입한 서피스 프로 8은 작업용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8기가 램은 너무 부족해서  16기가 램을 구매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32GB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백그라운드 앱 약 80개 현재 pycharm과 크롬, 캡처 도구가 열려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해도 47%입니다. 이전 노트북은 백그라운드 앱이 100개 이상, 아무 것도 안했을 때 40%대 였습니다. ASUS 기본 앱이 많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반면에 서피스는 아무것도 안했을 때 29%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여러분들이 컴퓨터를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부속 기기들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마우스와 트래블 허브입니다.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크 마우스를 구입하고 약 3개월 정도 사용해보았습니다. 

순서대로 뒷면 / 구부린 모습 / 앞면 입니다.  좀 많이 써서 더러워 보입니다.. 처음 샀을 때는 말끔한 모습이였는데..

AA 배터리 두 개가 들어가며 하루에 대략 8시간 정도 켜놨던 것 같습니다. 현재 배터리는 50%정도 입니다.

 

마우스 휠이 전면 좌우 클릭 부분에 터치로 되어있습니다. 대부분 휠에 익숙한데 휠이 터치라 위 아래 뿐만 아니라 좌우도 휠 조작이 가능합니다. 좌우 조작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단점은 컨트롤을 조금 신경써야합니다. 의도치 않게 휙휙 내려가거나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음 리뷰는 서피스 트래블 허브입니다.

다른 멀티 허브는 선이 짧아서 연결 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 서피스 트래블 허브는 선이 충분히 길어서 연결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hdmi 2.0으로 4k 60fps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VGA도 지원하나 hdmi와 동시에 사용은 불가능하고 C타입 포트가 있는데 이 포트는 단순 출력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정말 당황했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서피스 트래블 허브 인식 불가' 등등의 다양한 제목으로 검색을 해도 아무런 결과가 없었고 다른 노트북에 장착했을 때는 정상 동작을 했었고... 원인도 잘 모르겠고 C타입을 뒤집어 꽃아서 해결을 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술적으로 방향 구분이 없는 걸로 아는데.. 불량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트래블 허브의 굉장한 장점은 우선 로고가 딱 보인다는 점, 또한 선의 길이가 충분하여 연결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다른 멀티 허브보다는 약간 포트가 적다? 이 점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 보면 대부분 그리 좋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을 좀 더 주면서 이름있는 곳에서 만든 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서피스 프로 8 / 아크 마우스 / 트래블 허브 후기였는데요 앞으로 또 돈 모을 동안은 기기를 추가로 구매할 수 없겠지만 이전 보다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지금 싸서 서피스 프로 8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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